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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사회학 관련해서 관심있길래 가져온글

악증
2018-02-23 01:34:02 1585 1 4

출처 : http://mlbpark.donga.com/mlbpark/b.php?id=6905306

괜찮게 정리된글이라 볼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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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불펜에 사회주의와 공산주의의 차이를 묻는 질문글이 올라오는 것을 봅니다. 제 생각에는 이런 질문이 꽤 중요한 논점을 담고 있는 것 같은데, 의외로 깊이 있는 논의가 잘 안 이루어지더군요. 논점과 관계 없이 '둘 다 이미 쫑난 빨갱이 사상인데 차이가 있든 말든 뭔 의미가 있음?'<-- 이런 반응을 보이시는 분들도 있구요. 또 의외로 '사회주의=정치체제, 공산주의=경제체제'로 간단하게 설명하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저도 잘 아는 건 아니지만, 이렇게 정치와 경제를 기준으로 양자를 나누는 것은 틀린 구분법입니다. 사회주의와 공산주의 모두, 정치적 의사결정과 경제적 생산방식은 물론, 문화와 윤리의 영역까지 포괄하는 총체적 사회운영원리이기 때문입니다. 


 제 생각에 둘을 구분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역사적 관점에서 각 이념의 발생과 형성 과정을 들여다보는 것입니다. 양자는 특정 기준에 의해 나누기에는 공통점과 차이점이 서로 엉켜 있습니다. 그것을 도식화해서 분류하기에는 많은 무리가 따릅니다. 따라서 '이 기준에서 얘는 이렇고, 쟤는 저렇다'는 식의 구분법은 잘 맞지 않습니다. 역사적으로 두 이념이 처했던 사회적 조건과 추진주체들의 문제의식을 살펴보고, 이에 따라 각자 어떤 경로로 흘러갔는가를 살펴보는 것이 더 낫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둘 다 초거대담론이라 이런 게시글로 설명하기 어렵고, 수학처럼 답이 떨어지지도 않으며, 대부분의 사회과학 개념이 그렇듯 보편적 합의가 존재하지도 않습니다. 하지만 저도 이참에 제 생각을 한번 정리해봐야겠다는 발상에서 글을 써보려고 합니다. 주제가 주제이니만큼, 장문에, 지루하고, 시비거리가 많이 붙을 수밖에 없는 글입니다. 그냥 제가 아는 수준에서, 소박하게 관련 논점과 역사적 배경들을 체계화해보려고 합니다. 관심이 있는 분들은 (시간 여유가 있으시다면) 한번 읽어보시고 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구나~ 하고 넘기시면 될 것 같습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사회주의가 역사적, 이론적으로 훨씬 더 방대하고 다양한 조류들을 포괄하는 사상체계입니다. 공산주의는 이러한 사회주의를 실현하기 위해, 특정한 역사적 맥락에서 특정한 철학적, 정치경제적 방법론을 정립하여 등장한 사회주의의 분파 사상입니다. 보통 사회주의를 자본주의의 안티테제로서 인식합니다만, 사실 인류 지성사에서 자본주의 등장 훨씬 이전부터 사회주의 담론들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이 때 자주 인용되는 사례가, 중세 기독교적 공동체주의나 토마스 모어의 '유토피아' 같은 전근대의 (소설을 가장한) 사회철학서죠. 요컨대 '공동체 구성원들의 호혜적 협력을 통해 사회의 공동선을 높여나가는' 원리로서의 사회주의는, 자본주의와 무관하게 인류 역사 전반에서 면면히 이어져 왔다는 것입니다.


 그러던 사회주의가, 근대 산업혁명과 자본주의가 폭발하면서 이에 대한 강력한 대안사회운동으로서 본격 조직됩니다. 시기적으로 보면 대략 18세기 중후반 정도일 겁니다. 주지하듯 초기 자본주의는 날 것 그대로의, 폭력과 착취를 당연시하는 원시적 양아치 정치경제체제였죠. 국가와 자본가들의 이익을 위해서는 인신매매, 아동노동, 극단적 빈부격차, 빈곤의 방치 등은 아무렇지 않게 여기던 것이 이 때의 보편적 사회상입니다. 언제나 그렇듯 이런 막장 사회에 문제의식을 느낀 지식인들이 있었고, 이들이 (자본주의 안티테제로서의) 근대적 사회주의를 정초한 최초의 사상가들입니다. 당시 영국에서는 산업혁명이 화려하게 꽃을 피우는 중이었고, 프랑스에서는 대혁명의 피바람이 불어닥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인지 최초의 근대적 사회주의자들은 주로 프랑스와 영국에서 등장합니다. 생시몽, 푸리에, 바뵈프(프랑스), 오언(영국) 같은 이들이 대표적 인사입니다. 


 이들이 생각한 사회주의의 출발점은 바로 휴머니즘과 계몽사상이었습니다. 요컨대 '아무리 돈이 좋아도 그렇지, 불쌍한 사람들을 이렇게 까지 막장으로 내몰아서야 되겠느냐? 그것이 어찌 문명사회일 수 있는가?'와 비슷한 문제의식이었던 겁니다. 이 중에 특기할 만한 인물이 영국의 로버트 오언입니다. 이 사람은 이런 문제의식을 사상으로만 끝내지 않고, 본인이 직접 대안사회모델을 실험하러 나섭니다. 사업가였던 오언은 당시 횡행하던 양아치 사업장이 아닌, 노동과 인간의 권리가 존중받는 신개념 휴머니즘 사업장을 만듭니다. 이윤극대화가 아닌 협동조합 원리를 바탕으로, 교육과 충분한 보상, 노동자들 간 협력을 고취시키는 반자본주의적 운영원리를 도입한 것입니다. 오언은 바로 이러한 발상과 실천을 자본주의와 대항을 이루는 '사회주의(Socialism)'라고 명명했습니다. 오언의 실험은 비록 영국의 한 기업체라는 국지적 차원에서 이루어졌지만, 이 사상의 정수는 오늘날에도 협동조합 사회주의 운동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러던 차에 자본주의의 변방 독일에서는 한 불세출의 천재 사상가가 출현합니다. 바로 칼 마르크스입니다. 마르크스 역시 자본주의를 비판했지만, 상술한 초창기 사회주의자들과는 사회주의에 접근하는 방법이 완전히 달랐습니다. 마르크스는 사회주의를 단순한 인간적 연민의 차원이 아닌, 역사적 운동법칙을 내장한 '과학'으로서 이론화했습니다. 마르크스가 보기에 자본주의는 탐욕스러운 자본가들이 갑자기 발명해낸 우연의 산물이 아니었습니다. 고대로부터 인간사회를 움직여 온 기본원리인, 생산력과 생산관계의 모순과 갈등이 축적된 인과적 법칙의 결과물입니다. 마르크스는 생산력의 발전 수준에 따라 역사적 조건에 부합하는 사회구성체가 존재(원시공산제 -> 고대 노예제 -> 중세 봉건제 -> 근대 자본주의)해왔으며, 자본주의는 그 생산력 발달이 최고 수준에 이른 현재적 단계라고 보았습니다. 그리고 이전 사회구성체들이 그랬던 것처럼, 자본주의도 생산력 수준과 생산관계(자본주의 사회에서는 자본과 임노동 관계)의 모순이 촉발하는 계급투쟁 격화로 다음 단계 사회로 필연적으로 이행할 것이라고 설명합니다. 그 '다음 단계'가 바로 사회주의라는 겁니다. 그 논리적 근거를 제시하기 위해, 마르크스는 당시 유럽의 지식사회를 수놓던 최신의 트렌디 이론들 - 헤겔의 변증법 철학, 포이에르바흐의 유물론, 프랑스의 사회주의 이론, 영국의 고전파 정치경제학 등 - 을 섭렵-재구성하여 독자적인 이론체계를 집대성합니다. 근현대 사회주의의 정수를 이루는 본좌격 사상, '마르크스주의'가 이렇게 탄생합니다.


 마르크스주의의 등장은 사회주의 운동의 기존 질서를 완전히 뒤흔들어 놓습니다. 이제 사회주의의 역사는 마르크스주의 이전과 이후로 나뉘게 됩니다.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마르크스에게... 사회주의란? 바로 '과학'이었습니다. 따라서 마르크스가 보기에 오언 같은 사람은, 큰 의미도 없는 시골 사업장 하나를 차려놓고 사회주의를 실현하고 있다고 믿는 몽상가에 불과합니다. 그래서 마르크스는 기존의 하품나는 공상적 사회주의와 자신의 쌈빡한 과학적 사회주의를 구별해야 할 필요를 느낍니다. 그 대안으로 선택한 용어가 바로 '공산주의(Communism)'였던 겁니다. 우리 말로 共産주의는, 마르크스가 사용한 '코뮌주의'를 일본어로 번역한 것을 그대로 가져온 것입니다. 한자 표기에서도 알 수 있듯, 공동으로 생산하고 소비하는 체제를 뜻합니다. 본래 코뮌은 프랑스의 소규모 지역공동체를 의미했지만, 마르크스주의의 철학적 재구성에 의해 새로운 의미를 획득합니다. 마르크스는 '독일이데올로기'에서, 자본주의 이후에 올 사회의 모습을 '자유로운 개인들의 자발적 연합체'로 적시하였습니다. 요컨대 이윤극대화를 위한 무차별적 생산이 아닌, 계급관계에 귀속되지 않는 자유로운 개인들이 자발적으로 협력하여 필요한만큼 생산하는 연합단위가 코뮌이라는 것입니다. 자본주의가 낳는 병폐의 핵심은 생산수단을 소수 자본가 계급이 독점하는 데서 발생하므로, 이 독점적 소유를 폐절하고 '생산수단을 사회화'하는 것이 곧 사회주의의 시작이라는 설명입니다.


 이러한 과학적 사회주의, 마르크스주의는 마르크스 사후에도 엄청난 영향력을 발휘합니다. 소수 특권계급들이 자행하는 독점과 착취에 반대하고, 새로운 사회를 만드려는 혁명가들이 이 깃발 아래 모여듭니다. 그런데 여기서 심각한 문제가 발생합니다. 정작 그 사회주의 혁명을 어떻게 성공시키고, 혁명 이후의 사회는 어떻게 설계-운영해야 하는가에 대해 마르크스가 거의 설명하지 않았다는 겁니다. 많은 이들의 오해와 달리, 마르크스의 본업은 '사회주의 혁명가'보다는 '자본주의 연구자'에 훨씬 가깝습니다. 실제로 '공산주의 선언' 같은 일부 정치선언문들을 제외하고는, 마르크스 필생의 저작들 대부분은 자본의 본질과 운동법칙,자본주의 사회의 운영원리를 규명하는 정치경제학 연구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마르크스 사후 그의 후계자들은, 스승님의 뜻을 받들어 사회주의로의 이행을 어떻게 하면 앞당길 수 있는지에 대해 갑론을박을 벌이는 게 일상이었습니다. 그래서 수정주의 논쟁, 공황론 논쟁, 국가론 논쟁 등 온갖 배틀이 백가쟁명 백화제방으로 벌어집니다.


 그런데 이들 중에서 최초로 사회주의 혁명을 성공시키는, 그야말로 '난 놈'이 하나 등장합니다. 바로 러시아의 블라디미르 일리치 레닌입니다. 레닌은 스승의 말을 곧이곧대로 현실에 우겨넣으려 했던 교조적 인사들과는 달리, 이를 자신이 살고 있던 현실에 맞게 전략적으로 응용했다는 점에서 '난 놈'이었습니다. 생전에 마르크스는 최초 사회주의 혁명의 유력 후보지로 영국을 꼽았었습니다. 자본주의 발달수준이 최고조에 이른 영국에서야말로, 생산력과 생산관계의 모순이 가장 빨리 첨예화될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레닌은 다소 엉뚱하게도, 자본주의는 커녕 절대주의 왕정의 차르가 통치하던 러시아에서 혁명을 성공시킵니다. 이는 러시아가 처한 사회적 조건과 사회를 구성하는 계급들의 특징 및 역관계를 정확히 통찰한, 레닌만의 혁명전략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레닌의 혁명전략에서 가장 두드러지는 부분은 바로 프롤레타리아 독재와 폭력혁명론입니다. 앞서 언급했듯, 마르크스는 사회주의로의 이행 조건으로 '생산수단의 사회화'를 제시한 바 있습니다. 그런데 이는 현실적으로 너무나 모호한 정의입니다. 누가 어느 정도의 생산수단을 어떤 방법으로 점유하고, 또 어떻게 관리한단 말인가? 이에 대한 레닌의 답은 간명합니다. 프롤레타리아트가 폭력혁명을 일으켜(자본가들이 그냥 덜컥 내놓을리가 없으니) 국가의 생산수단을 전취하고, 기층 프롤레타리아들의 의지를 대리하는 하나의 당이 이를 일괄 관리한다는 것입니다. 요컨대 폭력적으로 자본가 계급을 소멸시키고, 사적 소유관계를 폐절하여, 프롤레타리아들로부터 권한을 위임받은 공산당과 그 간부들이 생산과 소유에 대한 모든 통제권한을 갖는 형태입니다. 공산당은 비록 일당 독재를 하지만, 가장 기층에 있는 프롤레타리아들의 토론결과들이 상층의 간부들을 거치며 숙의-정제되는 구조이므로 오히려 자유주의의 다수결보다 더 민주적이라는 것이 레닌의 생각이었습니다.(민주집중제)


 이렇게 마르크스주의의 이론적 이상을 레닌이 주창한 프롤레타리아 폭력혁명의 형태로 완성시킨 사상을 '마르크스레닌주의'라고 합니다. 그리고 오늘날 우리가 공산주의라고 부르는 사상은 크게 보아 이 마르크스레닌주의와 같은 개념이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이후 마르크스레닌주의는 스탈린, 마오쩌둥, 호치민, 김일성 등의 공산주의자들에게 전파되면서 다양한 변종들을 낳게 됩니다. 그 변종들 중 최악의 형태가 스탈린주의와 주체사상 등에서 발견되는, 지도자에 대한 무조건적인 숭배입니다. 앞서 살펴본 것처럼, 공산주의는 이론적으로 인민들의 의지가 당 최정점에 위치하는 최고지도자에게 집중되는 권력구조를 취합니다. 물론 당의 간부들과 최고지도자가 인민의 대의에 충실한 멸사봉공의 민주적 정치가라면 이 시스템이 훌륭하게 작동하겠죠. 하지만 사람 일이라는 게 어디 그렇습니까? 인민을 위해 만든 일당 독재구조가 (지도자들에 의해) 오히려 인민들을 억압하는 방식으로 전락할 수 있다는 역설은, 이미 지난 공산주의 실험의 역사에서 충분히 확인되었습다. '절대 권력은 절대 부패한다'는 말은, 동서고금과 정치체제를 막론하고 모두 적용가능한 철의 법칙입니다. 


 그렇다면 마지막으로 한 가지 의문이 듭니다. 마르크스 이후, 공산주의가 아닌 사회주의 사상은 없는가? 마르크스주의가 사회주의의 주류 위치를 점해서 그렇지, 비마르크스주의적 사회주의도 상당히 스펙트럼이 넓고, 이론적 분파들도 많습니다. 그 중 가장 대표적인 것이 사회민주주의(Social Democracy), 또는 민주적 사회주의(Democratic Socialism)일 것입니다. 이는 크게 보아 오늘날 민주주의 국가에서 사회민주당, 사회당, 노동당 등의 당명을 가진 정치세력들이 취하는 포지션입니다. 이들과 마르크스레닌주의의 가장 큰 차이점은, 정치적 자유주의(다당제)를 존중하고 프롤레타리아 독재 노선을 전면 부인한다는 점입니다. 즉 선거를 통한 집권과 시장경제에 대한 정책적 통제 메커니즘을 통해, 민주주의적 가치와 사회주의적 이상을 모두 실현할 수 있다는 게 이들의 기본 입장입니다. 


 역사적으로 이러한 분파들은, 앞서 언급했던 마르크스 사후의 논쟁 과정에서 분화했습니다. 한 때 마르크스의 수제자로 꼽혔던, 독일 사민당의 에두아르드 베른슈타인이라는 이론가가 일으킨 수정주의 논쟁이 그 시초입니다. 이들은 마르크스가 예견한 역사법칙과 자본주의 파국론에 회의를 품고, 특정한 목적지(혁명의 완성)를 설정하지 않는 '장기 개혁운동'으로서의 사회주의 개념을 발전시켜 나갑니다. 그리고 이러한 이들의 노력이 축적되어, 오늘날 유럽 등지에서 '사민주의 복지국가'의 형태로 실현되었다는 것은 더 설명이 필요없는 사항일 겁니다. 물론 오랜 세월 마르크스주의보다는 자유주의에 가까운 개혁 노선을 견지하면서, 사회주의적 전통을 상실하고 자유주의(특히 진보적 성격이 강한 사회자유주의)화 되었다고 보는 견해도 존재합니다. 이념이나 정책의 변화 흐름을 보면, 실제로 그렇기도 합니다. 특히 신자유주의 세계화 이후 '제3의길'을 주창했던 사회민주주의 노선은 더욱 그러하죠. 그래도 어쨌든 이념의 뿌리가 사회주의에 닿아 있고, 이들 내에서 기존의 우경화에 맞서 전통적 사회민주주의 노선을 복원하려는 움직임도 적지 않으니, 사회주의의 범주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고 생각됩니다.


 글이 쓸데없이 길어졌는데...;;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일단 크게 보자는 전제를 합시다. 공산주의는 사회주의 사상체계의 한 분파입니다. 구체적으로 마르크스의 이상을 실제 혁명으로 관철시킨, 마르크스레닌주의의 이론과 국가적 실천(소련, 구 동유럽, 중국, 쿠바 등)을 가리킵니다. 공산주의가 아닌, 비마르크스레닌주의적 사회주의에 포함되는 사상들은 굉장히 많습니다. 그 중 가장 대표적이고 대중적인 정치노선이 (유럽에서 일반화된) 사회민주주의, 또는 민주적 사회주의입니다. 이 외에도 생디칼리즘, 자율주의, 시장사회주의 등의 비공산주의적 사회주의 경향들도 존재하긴 합니다. 하지만 이에 대해서는 저도 잘 모르고, 이미 글이 너무 길어져서(...) 다음에 논의할 기회가 있다면 다뤄보고자 합니다. (여기까지 다 읽으신 분들이 있다면)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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