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하사하!
주말동안 잘 보내셨나요?
저는 그렇지 못하답니다.
저번 주 몸에 두드러기 같이 붉은 게 났는데 무척 간지럽더라고요.
단순히 넘어갔는데 주말동안 수포가 올라오고 따갑더라구요.
월욜날 병원에 가서 대수롭지 않게 말하고 피부를 보여드렸는데 의사선생님이 제 피부를 보고 놀라시더라구요. 이거 두드러기 아니라 대상포진이라고..
면역력이 떨어져서 발생했는데 혹시 수술같은 거 했는지 아님 잘 못 자고 스트레스 받았는지...물어보시더라고요.
순간 머리가 멍해지더라구요. 면역력이 이렇게나 떨어졌었나..?라는 생각과 나 어떡해..ㅜ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대상포진 티비프로에서 지나가면서 들어봤는데 심각한 질병으로 알고 있었거든요.
같이 시험 준비 하는 친구는 스트레스 받는다고 말했을때 저는 스스로 왜 이렇게 스트레스 안받지라고 약간 걱정을 했었는데..
왜이렇게 둔탱이인지. 스스로 스트레스 받는 걸 자각하지 못하고 있었던 거네요. 우울..
지금은 지난 3일동안 약도 잘 먹고 밥도 잘 챙겨먹고 피곤하면 바로바로 자면서 많이(?) 나아졌어요.
여러분 모든 질병은 골든아워가 있다고 해요. 아프면 바로바로 병원가서 치료받으세요. 아프면 안돼요 다드류ㅠㅠ
그럼 재밌고 행복한 설 보내세요! 설에 많이 걸리는 질병이 장염이래요! 사육사님들 맛있는거 적당히 먹고 아푸지 마세요~♡
신청곡은 coldplay의 paradise 신청합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