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메주여러분 그리고 멜짱 이번에 사촌형 데리고 다니면서 도쿄에서 약 150만 정도 쓰고 왔네요. 제가 지금 이 글울 쓰는 이유는 그냥 감단히 일본 여행에서 먹은 것을 설명해 드리기 위함입니다.
음식점 위치와 제 나름대로의 평점을 매겼습니다. 잘 봐주세요.
1. 오레노 소라(츠케멘, 라멘, 비빔면이 있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위치 : 일본 〒160-0023 Tōkyō-to, Shinjuku-ku, 新宿区Nishishinjuku, 1 Chome−3−13, I&Kビル
지점이 여러군데 있지만 저희는 신주쿠 쪽으로 갔습니다. 개인적으로 이 집 찾는데 한 15분 정도 걸렸습니다.
평가 : ●●●●○
일본 로컬들이 자주 가는 편 인 듯하며 저 같은 경우는 츠케멘을 시켜봤는데 곱빼기를 시키니 양이 많다고 느낄정도로 양이 많습니다. 개인적으로 이집의 육수는 미소라멘을 베이스로 하고 있는 것 같으며 면은 라멘이라기 보다는 우동에 더 가깝다고 할 수 있습니다. 단점은 면이 많다보니 국물이 식는다는 게 아쉬웠습니다. 그리고 반찬이 더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타베로그 평점도 생각보다 높습니다. 한번쯤 색다른 츠케멘을 먹으러 갈만합니다. 그리고 직원들 분위기가 좋습니다. 물은 셀프인데 가져다 달라하면 주네요. 팁이 있다면 면은 반드시 푹 담가서 먹어야 합니다. 안 그러면 싱겁습니다.
2. Pizzeria spontini
위치 : 일본 〒150-0001 Tōkyō-to, Shibuya-ku, Jingūmae, 1 Chome−10−37, カスケード原宿
하라주쿠역에서 5분거리 그정도 참고로 골목길 안에 있어서 주위에 그 골목시장 같은데가 있는데 그곳도 분위기가 핫 합니다. 역시 일본의 명동
평가 : ●●●◐○(3.75)
기대가 컸던 만큼 아쉬운 집이었습니다. 솔직히 말하자면 맛은 있는데 그렇게 크게 맛있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피자가 크고 도우는 바삭바삭해서 좋았덤 것 같습니다. 근데 맛있기는 맛있습니다. 치즈 생각보다 많지 않습니다. 그래서 느끼하지 않습니다. 가격은 한 조각당 700엔 정도 합니다. 그냥 피자 드실꺼면 일본에서 도미노 시켜드세요. 분위기는 일본의 여성분들이 자주 오는 분위기이고 조용합니다. 그리고 직원들도 친절하니까 걱정하지마세요.
3. 메이드카페(@ home cafe)
위치 : 일본 〒101-0021 Tōkyō-to, Chiyoda-ku, Sotokanda, 1−11−4 ミツワビル
과연 아키하바라라고 할 수 있는 곳 입니다. 주변에 무녀카페나 고양이카페 올빼미카페 maidreaming 마법소녀 카페 흡혈귀 카페 등이 있는데 처음가는 거라서 가장 전형적인 곳으로 갔습니다. 가격은 입장료에 700엔 부가되니까 잘 계산 하셔야 합니다.
평가 : ●●●●○(4.00)
기본적으로 밥맛이라기 보다는 분위기에 점수를 많이 줘서 이정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솔직히 메이드분이랑 같이 사진찍는데 부끄러웠습니다. 앞으로 한 2번 더 가야 분위기에 익숙해 질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매번 음식 나올때 마다 '모에모에 큥'을 외쳐주는데 따라하고 먹으니까 밥이 입으로 넘어가는지 코로 넘어가는지 밥을 잘 모르겠더라고요. 그런데 남자들끼리 가면 서로가 능욕당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메이드랑 사진찍으실때 사진보고 속으시면 안 됩니다. 사진빨이 무섭습니다. 다음번에는 호객행위 당한 무녀킷샤텐이나 가볼 예정입니다. 참고로 겨울에도 얇은 옷 입고 계신 메이드 분 많이 있는데 불쌍하다면 전단지 받아주시는 매너도 보여주셨으면 합니다.
4. 화월당 메론빵
위치 : 1 Chome-18-11 Asakusa, Taitō-ku, Tōkyō-to 111-0032 일본
아사쿠사 가면서 한번쯤은 들려봐도 괜찮습니다. 분위기도 좋고 무엇보다도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길이 아닌 곳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길이 복잡하지도 않습니다.
평가 ●●●●◐(4.75)
다 좋습니다. 메론빵 바삭바삭하고 달아서 정말 애들 간식으로 좋습니다. 그리고 아이스 메론빵도 (녹차/바닐라) 맛있습니다. 정말 제 취향 저격이었습니다. 그렇지만 제가 겨울철에 일본으로 갔기때문에 아이스 메론빵을 먹기엔 무리가 있었지만 분위기도 좋고 가격도 착헌편이라 여름에 가게된다면 반드시 재방문의사가 100%있습니다.
5. 후나바시야
위치 : 3 Chome-28-14 Shinjuku, 新宿区 Shinjuku-ku, Tōkyō-to 160-0022 일본
신주쿠에서 나베조를 먹으려다가 들어가서 먹게 된 맛집입니다. 주로 텐동을 시켜드시는 분들이 많던데 저희는 텐쥬를 시켜먹었습니다.
평가 ●●●●○(4.25)
맛있습니다. 더 할말은 없는데 주문이 들어가면 바로 주방장이 앞에서 튀김을 튀겨줍니다. 그리고 이집에 된장국에는 유부가 아닌 바지락이 들어갑니다. 저희가 이 집을 방문 했을 때 이 집에서는 일본고객들이 회식인가 식사인가 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집의 장점은 한국어 메뉴판이 있습니다. 그리고 가지튀김이랑 양파튀김 잘 안 먹는 제가 그 두가지 튀김을 남김없이 먹개 한 집입니다. 가격은 좀 있는 편입니다. 2250엔 이니까 그렇지만 뭐 맛만 있으면 가격은 상관 없지 않나요? 스키야끼 대신 먹을만 했지만 다음번에는 고기무한 리필이 가능한 나베조로 갈 생각입니다.
6.타이메이켄(오므라이스)
위치 : 1 Chome-12-10 Nihonbashi, Chūō-ku, Tōkyō-to 103-0027 일본
도쿄 메트로 니혼바시역에서 c2출구로 나오면 금방 보입니다. 주변에 백화점이 많아 쇼핑하기 좋습니다.
평가 : ●●●●●(5.00)
원래 이집은 한 30분 점부터 줄 서 있다고 하던데 저희는 운 좋겠도 개시하자마자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이집을 말하자면 '탄포포 오므라이스'가 다 해먹는 집입니다. 제가 전에 도네로 약 30000원 정도라고 했는데 오므라이스 2개를 시키니 40000원 정도 나왔습니다. 계란을 오믈렛처럼 만들어서 부드럽고 밥에 간이 되어 았어 케챱을 굳이 안 뿌려도 됩니다. 밥을 먹으면서 정말 감동을 받았습니다. 계란을 정말 부드럽게 잘 했습니다. 그리고 그리고 지겨워 질때 쯤에 고기가 씹힙니다. 또 저희가 한참 식사를 할때부터 줄서기가 시작되더라고요. 빨리 움직이면 안 기다리시고 먹을 수 있습니다. 그냥 이집 분위기는 정말 좋습니다. 약 70년 전통을 가지고 장사하고 있으니까 시간이 나시면 가보세요.
7. 풍월(오코노미야끼/야끼소바/철판구이)
위치 : 1 Chome-7-1 Daiba, 港区 Minato-ku, Tōkyō-to 135-0091 일본
오다이바 아쿠아시티 6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쇼핑하시고 들리시면 됩니다.
평가 : ●●●●○(4.00)
이집은 그냥 오코노미야끼보다 야끼소바가 더 맛있습니다. 애초에 오코노미야끼를 잘하는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렇지만 저는 이곳의 야끼소바를 좋아하기때문에 4.00점을 주는 것이기때문에 만약 오코노미야끼를 드시겠다면 오코노미야끼를 드신후 야끼소바를 드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야끼소바 특징은 면이 두껍고 소스가 잘 배여있습니다. 그렇지만 밀가루 음식이라 금새 배가 꺼지는 불상사가 생길 가능성이 있습니다. 야끼소바 잘 타니깐 타기전에 빨리 드셔야 합니다.
8. 이치란(라멘)
위치 : 그냥 유명한 곳 어디에나 있습니다. 워낙 체인점이 많아서 일본 각지에서 맛 보실 수 있습니다.
평가 : ●●●●◐(4.50)
괜찮습니다. 라멘에 느끼함을 매운맛과 파 마늘로 잡았습니다. 그리고 한국인 중국인의 취향을 저격한 맛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주문하시기 귀찮으시면 그냥 추천해주는대로 쓰시면 됩니다. 그렇지만 입소문을 많이 사서 기다리는 시간이 길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외에는 다 괜찮은 편입니다. 라멘에 아무것도 추가 안 할 시 890엔 입니다.
대충 이렇게 일본 여행에서 먹었던 음식들의 평가가 끝났습니다. 마지막으로 번외편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번외. 기내식
이 기내식은 저희가 일본항공을 타고 입국하면서 먹었던 기내식인데 이 기내식을 먹으면서 우리나라 기내식이 이 기내식 반만 따라갔어도 기내식으로 식사를 때웠을 건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간단히 먹기에 좋습니다. 그렇지만 갓이나 톳을 싫어하시는 분께는 안 맞을지도...
번외. 로이스 초콜릿
애초에 평범한 맛을 좋아하는 게 아니라 그래서 다 새로운 맛으로 샀습니다. 한개는 위스키 힌개는 에콰도르 스위트 한개는 질 모르겠고 저는 저 위스키가 1000엔 정도 해서 뭔가 신기해서 사 봤는데 뒷맛에 약간 술 맛이 나긴 하지만 전반적으로 단 맛입니다. 에콰도르 스위트는 그냥 달아요. 제 동생이 좋아하더라고요. 마지막 저 분홍색 포장지는 740엔 정도이고 저것도 깔끔합니다. 일본에서 로이스 사면서 저 3개로 24000엔 날렸네요.
번외. 킷캣 일본주 맛
말 그대로 술 맛 납니다. 그렇지만 첫맛에만 술 맛이나고 점점 씹을 수록 화이트초콜릿 맛이 납니다. 그냥 술 좋아하시는 분이시라면 한 번 드셔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다음주에 유럽 가는데 유럽은 맛집 탐방은 힘들 것 같네요.
어찌 되었든 사촌형은 돈 30만원 쓰고 전 한 밥 사주고 하면서 150만 가까이 썼네요. 재밌게 놀다 왔습니다. 萌え~!!
비록 부족헌 리뷰 실력과 사진실력이지만 잘 봐주셨으면 합니다. 저는 그다지 평가에 짠게 아니라서 다 후하게 준 측면도 있습니다. 판단은 여러분의 몫입니다. 도쿄가 아니라 오사카에 가시면 저보다 경비가 덜 나올 것이라고 생각이 드며 제 리뷰는 그냥 지나가면서 봐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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