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나 궁금해 하실까봐 적어봅니다.
전에 7개월만에 하루 쉰다고 했던 뿅청자 입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아주 조금 슈발 정도?
8시에 눈을떠서 오늘은 가게 안가도 되는구나 라는 안도감에
다시 잠을 청했다가 11시 조금 지나서 일어나니
굳이 하루 쉬는데 너무 큰 의미부여 한건 아닌가 생각이 들었네요.
정신차리고 오븐 예열하다 이것도 괜히 힘빼는거 아닌가 싶어서
불고기 할려고 사뒀던 소고기 전부다 냄비에 떄려 붓고
라면 끓여먹었네요
소개팅 실패해서 빢쳐있는 누군가의 켠왕 방송을 보다가
다시 누워서 담배한대 피고 눈감았다 떳다 다시 감았다 떳다
낯선 천장만 멍하니 바라보다 그렇게 하루가 다 지나갔네요.
먼가 해야겠다는 강박을 의도하지 않게 벗었다는게 굉장히 후련합니다,
같이 보낼 누군가가 없어서 그랬던걸 까요?
다시 아침에 가게문을 열고
치열하게 하루가 지나가고나니
내가 의미있게 보낼려고 했던 하루가
다른이에겐 그냥 주말 하루였을 뿐이지 않을까
하고 마감하면서 아주 약간 찜찜해 하면서
집에 돌아와 글을 써봅니다.
신청곡은
vanessa carlton - ordinary day
틀어주세요.bbyongCRY
뿅뿅입니다 
극도의니가와상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