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4월 1일부터 10일까지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예전 진해시)에서 열리는 '진해군항제'입니다.
진해구는 오래전부터 해군 도시로 유명한 곳이고 벚나무가 우리나라에서 제일 많기로 유명합니다.
때문에 1950년대부터 진해군항제가 항상 4월에 열렸으며 작년에 55회째를 맞이했습니다.
벚꽃이 도시 곳곳에 심어져 있어 드라마 촬영지로도 활용된 적이 있었습니다.
냇가와 철길을 따라 심어진 벚꽃들의 향연을 이번에 제가 4월달에 가서 사진에 담기로 결심했습니다.
사실 해군으로 전역한 사람으로서 진해에 대한 추억이 많고 또 군생활 하면서도 이곳 군항제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들어서
언젠가는 꼭 가보고 싶은 곳이였습니다. 밖에 잘 나가지 않는 트수 분들을 위해
제가 멋지고 예쁜 벚꽃 사진을 카메라에 담아 여기 있는 트수 여러분들과 함께 공유하고자 합니다.
작년 마지막날 영광 백수 해안 도로 사진을 공유한 것처럼, 이번에는 벚꽃 풍경 사진을 찍어
사진에서라도 벚꽃 풍경을 트수 여러분들이 즐길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그 날 저는 코트랑 양복 입고 페도라 모자를 쓰고 구두까지 신고 제 인생 사진도 찍을 겁니다 하하
다음에는 어디로 갈 지 생각을 해놔야겠네요. 혹시 여기 말고도 좋은 우리나라 명소 있으면 추천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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