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티콘으로 연두님 자캐 등의 이미지를 쓰는게 보통인데 사실 사이즈가 너무 작아서 섬세한 표현 = 식별에 한계가 있고 조잡해보이며 또 어찌어찌 합격점을 줄만한 이미지도 활용도가 떨어지곤 합니다. 그래서 말인데...
제 생각에 트위치에서 연두님의 강점 중 하나는 이름이 색깔의 명칭 이라는 겁니다. 게다가 그게 눈에 아주 잘 띄는 색이구요. 그러니까 그냥 트수들이 많이 쓰는 텍스트들 - 말안드뤄, 풉ㅋ, 쪼아, 갔냐, 우냐, 시러, 트하, 난하 등등을 닥치는대로, 심플하게 이미지 넣지 말고 그냥 텍스트로만 두꺼운 연두색 폰트로 만드는 겁니다. 같은 문구의 이미 자주 쓰이는 이모티콘이 있더라도 상관없습니다. 연두색 폰트가 핵심이니까요. 이거라면 어디서건 활용도가 높으면서도 연두님 이모티콘인걸 확실히 어필할 수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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