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엑스 아쿠아리움 탐방기 1편-떠나보자 저 깊디 깊은 심해로!
코엑스 아쿠아리움 탐방기 2편-아마존의 살아있는 화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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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조니아 월드의 후반부에 진입합니다. 전반부는 남미에는 이런 물고기가 삽니다였다면 후반부는
의 환경을 재현하면서 해당 지역에 서식하는 수상생물들을 전시했습니다.
바로 들어가면 제일 먼저 보이는 생선은 전기뱀장어입니다.
체내에 전기를 흘려 자기방호 겸 사냥을 하는 어류입니다. 수조 위에는 전기뱀장어가 생산하는 전기를 보여주는 측정기가 있으며,
한때 출력량이 999V를 넘어가 측정기가 과부화된 적도 있었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인간은 어째서 어력발전소를 짓지 않는걸까요. 진정한 바이오발전의 꿈을 이룰 수 있는데 말입니다.
그나저나 얘네들 구워먹으면 몇인분이 나올까요. 예전에 어머니께서 얻어오신 5kg짜리 자연산 바다장어가 기억납니다.
아마존 메기(붉은꼬리메기)와 파쿠가 있는 수조입니다.
아마존 메기는 몸집도 크고 먹성도 좋다=아마존 메기를 매운탕으로 해먹으면 정말 맛있다
아마존 메기가 한국에 서식하지 않는 것이 다행입니다. 아니다. 양식이 가능했다면 손해구나
보십시오. 한마리만 넣고 끓여도 3~4인분은 될 양이라니까요? 손질만 잘하면 진짜 맛있을텐데.
미국 파파이스에서 메기튀김을 먹은 적도 있었는데 갑자기 그 맛이 그리워집니다.
이 수조는 알비노 종 위주로 담은 수조입니다. 알비노 자이언트 구라미/가이앙이 있습니다.
알비노 자이언트 구라미. 이 친구는 하얀 거짓말을 잘 칠 것 같습니다. 그래봤자 구라는 구라지만요.
엄격,근엄,진지는 무슨, 허구한날 크흠크흠만 할 것 같이 생긴 홍미금룡(아시아 아로와나)입니다.
아쿠아리움 휴무시간에 다른 물고기들을 불러모아서 라떼는 말이야를 시전할 것 같습니다.
칼 같이 생긴 인디안 나이프입니다. 하지만 날카롭진 않습니다.
아아아아니! 이게 뭐야! 수달이가 자고 있어! 수달이가!
수달도 식곤증이 있는 모양입니다. 타노시하게 잠들었어요.
그 옆에는 뜨또비버가 있었습니다. 근데 니들도 자고 있어?
이건 직무태만이요! 직무태만!
직-무!태만이라니! 허-----참!
도무지 움직이질 않고 수면욕을 빵☆빵☆터트리고 있어요!
사실 비버는 야행성 동물이라 해질녘에서야 일어나서 활동한다고 합니다.
아마조니아 월드 끝에는 샴 앜엌가 있습니다.
위에서는 악어가 해엄치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악어는 걷고 있습니다.
마치 냉탕을 유유자적하는 사우나맨들처럼요.
아마조니아 월드가 끝나면 마린터치 연구소가 있습니다. 해양산업 및 해양학 관련한 구역입니다.
초입부에는 직접적으로 바닷가의 생물들을 직접 만져볼 수 있는 코너가 있습니다. 대부분은 불가사리지만요.
누구세요오~? 사랑해요~
불가사리 촉수 시 주의사항
이 쪽은 해양연구 및 배양과정을 소개하는 곳입니다. 실제 치어나 폴립등을 배양하고 있었습니다.
예전에 건강식품계를 호령하던 클로렐라.
미래의 훌륭한 코스트코 연어가 여기 있습니다.
해파리의 생장과정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해파리만 보여주면 섭하니 갑각류들도 있었습니다. 여기에는 간장 싹 붓고 양파에 홍고추를 넣어주면 맛있는 장이 될 텐데.....
슈주멤버 규현이 키우다 기부한 땅거북이 있는 육지거북을 끝으로 마린터치 연구소도 끝을 보였습니다.
상류에서 하천, 하천에서 강으로. 그렇다면 다음 수상구역은 바다입니다!
계속....kimdoeB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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