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두님이 쓰는 헤드폰은 어떤 제품일까요?
과연 연두님의 주장대로 가성비가 좋은 헤드폰일까요?
제품명 : KOSS KSC-75
가격 : 23000 ~ 25000 원
밴드형태 : 클립형
선길이 : 1.2 m
임피던스 : 60 Ohms
형태 : 오픈형
먼저 제조사인 KOSS 사에 대해서 알아봅시다.
KOSS 사를 짧은 단어로 표현하면 가성비, 평생 워런티, 최초, 투박한 디자인 등이 있습니다.
가성비 : KOSS 사의 제품들은 고가의 소재로 만들지 않아도 좋은 소리와 내구성을 보장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평생 워런티 : 배송료만 지불하면 평생동안 AS를 받을 수 있습니다(미국까지의 배송이라 새 제품이 싼 경우가 많지만...).
최초 : 최초 스테레오 헤드폰, 최초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 최초 적외선방식 헤드폰 등등으로 볼 수 있듯이 1958년에 만들어진 회사입니다.
투박한 디자인 : 디자인적으로 괴작도 많고 이상한 제품도 많지만 최근들어 디자인적으로 좋아지고 있습니다.
위의 모든 소개보다 중요한 점은 저가(10만원 이하)에서 KOSS사의 제품을 이길 수 있는 제품은 없다는 것입니다.
단정적으로 말하는 것 같지만 정말입니다.
어떤 오디오 관련 커뮤니티에 가서 물어봐도 부정하지 못 할 것입니다.
그렇다면 KSC 75은 그 중에서 어느 정도로 좋은 제품일까요?
간단한 단어로 오디오 제품을 평가하는 것을 좋아하지는 않지만 직접 써보지 않은 사람에게 전달하기에는 가장 적합한 방법이라 생각해 이렇게 전달하겠습니다.
디자인 : 딱 봐도 알 수 있지만 오래전에 만들어져 계속 지속되고 있는 디자인입니다.
착용감 : 좋은 편은 아닙니다. 클립형이 불편한 사람들은 파츠 익스프레스라는 제품과 합쳐 개조합니다.
밸런스 : 사운드적인 밸런스가 매우 좋습니다.
공간감 : 전형적인 오픈형으로 밀폐형과 비교하면 많이 좋습니다.
치찰음 : 소리가 날카롭게 느껴지기는 하지만 이 가격대에서 고음이 존재하지 않는 경우가 많으니 감사히씁시다.
차음성 : 오픈형이라 없습니다.
누음성 : 차음이 잘 안되지만 누음은 크지 않습니다.
위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소리로는 정말 10만원이 아깝지 않지만 디자인과 착용감이 심각합니다.
저음과 고음은 일반적으로 W형이라고 평가되며 이는 대부분의 장르에 잘 어울립니다.
모든 것을 종합했을때 이거보다 좋은 제품을 내놓으라고 하면 그건 정말 강도 심리입니다.
오디오에 대한 상식이 전혀 없는 사람이 네이버에 5분만 찾아봐도 좋다는 것을 바로 이해 할 수 있을 정도로 좋은 제품이니 싼 가격에 좋은 소리를 경험해보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드려요.
+ 저도 실제로 사용중이며 50만원 이상의 제품들을 사도 같이 병행해서 계속 사용하며 쓰는 제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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