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트게더에 글 쓰네요
이번주에 학원을 알아보고 왔습니다
학원에 가서 자기소개같은걸 적고서 기다리던중 드디어 부원장님이 들어왔습니다
일단 반갑게 인사를 한 뒤 제가 적은 자기소개를 본 뒤 건네주시면서 읽어보라고 하시더군요
성우 현역으로 활동하시는 부원장님 앞에서 자기소개를 읽으려고 하니 엄청 긴장되더라고요
자기소개를 다 읽고나니 부원장님께서 톤과 발음이 좋고 사람을 집중하게 만들수있는 목소리라고 칭찬을 하셨습니다
거기서 기분좋은 티 안내려고 했는데 입꼬리가 저절로 올라가더군요ㅋㅋㅋ
그러고나서 교육방식과 반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그러더니 나레이션 대본을 하나 주시면서 이것도 읽어보라고 하시더군요
대본을 숙지하는 시간을 가진 뒤 천천히 읽어 내려갔습니다
부원장님의 평가는 앞에서 말했다시피 톤과 발음은 좋고 나레이션을 읽을때 어떤부분을 강조하며 읽어야 하는지를 배우면 완벽할것 같다는 식으로 이야기를 하셨습니다
여기서 또 입꼬리가 올라가더라고요ㅋㅋㅋ
부원장님 말씀중에서 기억에 남았던게 제가 스스로 얼마나 노력하느냐에 따라서 실력이 월등하게 늘어날수있다 였는데요
제가 개인적으로 존경하는 김혜성 성우님과 진정일 성우님이 자신들이 성우가 어떻게 되었는지에 대해서 말했던 영상이 떠오르더라고요
성우가 되기 위해서 자신이 얼마나 많은 노력을 하였고 어떤 일들을 병행하였다 이런 내용의 영상이었습니다
무튼 상담을 무사히 마치고 다음날에 학원비를 납부하여 학원에 등록을 하게되었습니다
1년동안은 부모님께서 학원비를 내주신다고 하셨는데 그 이후에는 제가 알아서 벌어서 다니기로 했습니다
주말에 편의점 오후알바를 하는데 그걸로는 택도 없을것 같아서 내년 졸업식 이후에 투잡을 뛸 까 생각중입니다
이야기 하다보니 글이 좀 길어졌네요ㅋㅋ
다들 연말 잘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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