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대로입니다. 전 군인이에요.
일전에 트게더 읽어주실때 한번 사연 올린적이 있었죠. 헬기 승무원으로 들어왔는데 신체적 결함때문에 행정업무 보고있던, 네 바로 그 메주입니다. 글에서부터 뭔가 시원한 된장국이 아닌 짬밥에 나오는 그 멀건 된장국이 생각나죠ㅋㅋㅋ
방송에서 멜짱이 사연을 읽어주고 위로의 말을 해주는데, 분명 불과 몇시간전 선임이 위로한다면서 해준말과 비슷한데 와닿는 느낌은 어찌나 다른지...
정말 큰 힘이 됐어요. 감사해요 멜짱. 이말이 정말 꼭 하고싶었어요.
이번 군생활은 의무 기간만 채우고 끝내더라도 또다시 하사로 들어올수도 있고...뭐 아직 한참 먼 미래의 얘기라 왈가왈부하기 어려운 부분이지만요ㅋㅋ 제가 정복을 벗고 민간인이 되는 그날까지, 아니 그 이후까지 오래오래 방송해주셨으면해요. 이 군납품 메주는 묵묵히 나라 지키며 조용히 응원할게요..!
흫헤헤헤ㅔ 새벽 당직중에 쓸데없이 센치해졌나...ㅎㅎㄹㅎ
Ps. 다음에 트게더 사연을 올리게된다면 짬내나지않는 리얼트루 일상 사연 올릴게요...아재메주들 짬내 시러하자너ㅜㅜ
필123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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