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후기를 쓰시길래 저도 수저 좀 얹어보려고 써봅니당.
사실 트위치 보는 친구들이 몇 있어서 들키면 좀 창피하니까 혼자 가려다가 전 날에 따무새 친구가 한 명 생각나서 연락했더니
같이 가자고 하더라구요. 그 친구 앞에서 선물 담을 쇼핑백이랑 간식 사려니까 좀 많이 부끄러웠습니다 ㅎㅎㅎㅎ;;
3시 좀 전에 도착했는데 자넷님이 아직 하고 계셔서 미리 들어가서 구경했습니다. 방송 현장을 실제로 보는 것도 신기했고
방송 내용도 재밌어서 흥미롭게 봤어요. 다음에도 이런 행사 있으면 따무새분들도 꼭 가보세요 ^~^
현장에 슬슬 따무새 분들이 모이기 시작하는데 웃겼던 건 폰스하는 사람이 넘 많아섴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단 같이 간 친구는 등급전을 돌리고 있고 제 옆에 분은 던전런하고 계셨어요. 그래서 팬들도 스트리머를 닮는구나... 했읍니다...
자넷 님 끝나고 대기 중이었는데 채팅 보는 재미도 쏠쏠했어요ㅋㅋㅋㅋㅋ
그리고... '그 사건' 이 터지게 되고......
ㅎㅎ
친구 공연이 7시에 있어서 갈지 말지 고민하다가 6시까지 딱 기다리고 가야지 했는데 다행히 그 전에 오시더라고요.
수정) 기억을 더듬어 보니 6시반에 오셨군요 그냥 기다렸나보네요 ^^...
기다리는 동안 간식을 까먹어버려서 선물은 차마 못 드렸는데 양주 못 간 거 생각하면 그냥 그 때 드릴걸 ㅠㅠ
아 그리고 기다리는 동안 아만보 토너먼트를 했는데 대처하시는 사장님과 열심히 참여해주신 따무새님들을 보고 참 멋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경기도 진짜 재밌었고 (특히 첫 경기 사냥꾼....그분...) 그 분들 덕분에 잘 커버된 것 같아요. 모두 칭찬합시다 짝짝짝짝 ^^7
같이 간 친구는 2등인가 해서 상품도 받았는데 과외를 '따효니' 해버려서 먼저 가버렸습니닼ㅋㅋㅋ 불쌍하더라구요 어휴 멍청이
암튼 다 같이 밥 먹고 잘 헤어졌습니다. 가장 먼 데 앉아서 좀 아쉬웠지만 따무새분들과의 대화도 즐거웠어요.
다같이 음료 받고 선창할 때 너나 할 것 없이 따아아ㅏㅏㅏㅏ악 이러는 거 넘 웃기고 귀여움ㅋㅋㅋㅋㅋ
실제로 효니님 보니까 처음엔 그냥 멍했는데 방송이랑 똑같이 귀여우시고 친절하셨어요.
놀랐던 건 악수할 때 손이 너무 부드럽고 따뜻하셨던 거.. 저도 한 따뜻하는데 져버림...
마지막으로 그 때 찍은 사진 올리고 갑니당 ㅅㄱ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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