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하다가 피드백보고 살짝 기분 안 좋아져서 일 끝나자마자 20분 거리를 10분만에 달려서 방송보면서 멘탈 어째 됐나 보려고 봤더니 다행히 터지진 않아서 안도의 한숨.. 할말은 많았지만 어제 말하는 거 들어보면서 느낀 점은 우리가 아무리 걱정하고 달래주고 조언해주고 악플러 욕하고 백날 떠들어봤자 백설양님 본인이 케어 못하면 말짱도루묵이다라는 것. 방송보니 역시 베테랑답게 넘어갔지만.. 모르지 속은 지금 타들어가고 있을지..
1,2년차가 아니라 9년차인데 계속 이렇게 공격들어오고 하면 그냥 지나가기에는 무리가 있지 않나 싶다.. 상처는 아물지만 상처라 보기에는 그 정도나 상태가 이미 선 넘었고 가벼운 상처라기 보다는 여기저기 퍼져 나가고 다른 스트리머 방송 갑분싸 만든 다는 거 보면 당뇨같이 합병증 불러일으키는 병에 감염됐다 보는 게 맞는 것 같다. 마음 같아서는 지스타 후기때처럼 장문쓰고 싶지만 이미 스스로 본인이 적응하는 모습이 보여서 그럴 필요 없다고 느꼈기 때문에 장문으로 내 의견 적기 보다는 그냥 짧게나마 얘기하는 게 나을 것 같다.
항상 힘내고 방송해줘서 고맙고 힘들면 어제처럼 바로바로 피드백에 남겨주시고 언제나 우리 백덕들이 사랑하는거 알지?
그리고 선물 중에 과자세트하고 넥슨 상품하고 세계맥주잔, 편지 이렇게 4개 줬는데. 정확히는 일요일새벽 출발하기 전에 편지를 써서 아마 넥슨상품에 대한 언급이 없어서 트게더 작성글 못 봤으면 누가 준 지 모를 것 같아서 적어봤어. 근데 그 중에 넥슨상품에 대해서 짬처리했다고 해섴ㅋㅋㅋ 누나가 토요일 팬들하고 만날 때 트위치 쇼핑백보고 가지고 싶다고 한 거 보고 시연 할 시간이 없었겠구나 생각이 들어서 넥슨 게임 알려주고 가는데 넥슨 상품 없이 가면 에바쎄바 인 것 같아서 넣었어. 더 못 챙겨줘서 미안혀.. 긴장해서 선물준다는 생각밖에 안 나더라.. 다음에는 긴장 안 하고 할 말 똑부러지게 잘 할게! 그럼 방송에서 봐유~ 백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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