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18-19일 1박 2일로 지스타 다녀왔습니다.
18일에는 오전 교육진행 맞기고 바로 출발해서 2시 가까이 도착해서 롤대전을 놓쳤네요. 후기를 보니 무대에서 인사도 하시고
아카츠키 멤버도 다 와있어서 사진 이쁘게 많이 찍을수 있었을텐데.. 무척 아쉬웠습니다.
백설양님 오후 행사는 트게더에 부스안에 계시다고 해서 찾았습니다. 부스에 A,B,C 표시가 없으니 알려주지 않으면
헤메이겠더군요..그리고 처음 진행한 C부스는 패널과 부스위치가 서로 달라서 같이 보기 어려운 장소였습니다.
C부스 틈새로 보이는 것도 모니터가 다 큼직해서 저 조그만 틈으로 겨우 직관했습니다.
19일날 B부스는 정면에 공간도 많고 그나마 장비들 사이로 틈이 넓어서 직관오신 분들이랑 손짓이나 눈빛교환도
하시고 좋았습니다. 게임도 그냥 차로 부비부비하면서 다 때려부스는 레이싱 겜이라 더 흥한듯.ㅎㅎ
그리고 부스 바로위 패널에서는 부스안에서 방송하는 전체 장면을 보여줘서 몸짓 하나하나 반응을 같이 보니까 재밌더군요.
- 기본자세.
- 집중.
- 각기.
- 자율주행 시범.
그리고 제일 중요한 행사뒤 잠깐의 팬미팅과 사진 찍어주는 시간. 이때부터 다들 떨리기 시작하죠.ㅎㅎ
백설양님은 거의 일년에 한 두번 밖에 지근거리에서 볼 수 없다보니 어쨌는 주어진 시간에 싸인이나 사진 꼭 남겨가야죠.
전에 레이디스 때는 사진은 많이 부담스러워 하셔서 거의 싸인이나 악수, 간혹 때려주시는데.
이번에는 특히 한명 한명 같이 사진을 찍어주셔서 용기내서 같이 찍었습니다.
근데, 셀카를 찍어보지 않아서 나중에 숙소와서 보니 디카 화면에 설양님만 보고 찍어서 저는 머리가 댕강 짤렸더군요.
렌즈도 안보고 액정보느라 눈은 돌아가고.ㅋㅋㅋㅋ
실제로 보면 얼굴도 조막만하시고 눈은 또 음청 크시고 이쁘십니다.ㅠ
역시 사람은 연습과 경험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숙소에서 디카의 버튼 누르기 편한 동작과 찍을 때 위치를
생각하고 연습을 좀 해보고, 19일날 시선도 렌즈만 보면서 연사를 누르니 그래도 잘 찍혔습니다.ㅎㅎ
막날 사진은 트게더에 올리지 말라고 현장에서 말씀하셔서 가리고 올리지만, 저그림 치우면 세상에.ㅎ
나중에 혹시 물어봐서 괜찮다 하시면 바꿔놓을게요.
직관할때 가장 좋은것은 아이컨텍이죠? 갠취 세번째.ㅎㅎ 이번 행사땐 맞지는 않아서 다행.
뒤에는 트설리 예지님도 같이 계시더라고요. 서울 같이 가려고 기다리신듯. 옆에 계시던 여성분께서 찍어준다 하셔서
같이 찍었습니다. 넘나 이쁘고 귀여우심.ㅎㅎ
브이도 연습해야할듯. 사진으로보니 제건 축저짐이 느껴지네요.ㅂㄷㅂㄷ
그리고 혁준님과도. 엄청 칼라풀 하셨음.ㅎㅎ
마지막으로 저녁때쯤 나오니 입구에 스파이더맨 코스하신분 있는데, 체형이나 포즈가 완벽하셔서 구경하는 재미가.ㅎ
암튼 백설양님이 3박4일 힘드셨을텐데, 지스타에서 새론 모습도 많이 보고, 사람 상대하는 일이 한두명만
신경써도 진이 빠지기 마련인데, 행사장에서 항상 웃는 모습으로 밝게 맞아주셔서 감사했습니다.
그래도 머릿수는 채워야 담에 정모나 팬미팅을 조금이라도 더 하시지 않을까 싶어 직관할 수 있는 건
최대한 참가토록 하겠습니다. 아 참고로 담에 벡스코 행사가실때 지하철이나 벡스코 물품보관소가 금세 차버리자나요.
신세계 백화점 지하1층에도 물품보관소가 있어요. 조금 걸어야하지만 공짜니까...롯데백화점에도 있겠죠?
설양님이나 백덕분들도 피로회복 잘하시고 푹 쉬시기 바랍니다.
전 월욜병 감당이 안될듯 하여 과감히 마지막 휴가장을 날리고...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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