ㅠㅠ 수능 날짜 변동때문에 여행 일정을 통째로 갈고, 예약한 숙소를 전부 취소하고 일부만 그후 날짜에 다시 예약 했네요.
수수료는 빠지지 않았지만 그뒤 날짜부터는 이미 예약이 대부분 되어 있어서 숙소들이 대부분이라 다시 찾느라 고생했어요. ㅠㅠ
(2주 정도 천천히 확인하고 메일로 문의까지 한거를 다시 2일만에 했달까....사실상 여행 일정을 다시짜지도 못했달까...)
스코틀랜드의 케언곰스 국립공원 근처에서 4일 정도 지내려고 했는데 좀 비싸서 비슷한 날짜에 자유여행 하시는 3분을 더 구해서 예약을 했'었'어요. (3박4일에 50만원정도, 집 전체를 빌리는거라.....) 이집이에오.
집 바로 앞에 있는 개울..
걸어서 3분거리의 풍경...
여기서 4일동안 트래킹도하고 사진도 찍고 바베큐도 해먹으려고 했었는데....ㅠㅠ
저 대신 묵으실 한분을 바로 구해서 다행이지 다른 3분께도 폐를 끼칠뻔 했네요.
이집은 그날 이후로 한달간 전부 예약이 되어 있어서 다시 사람을 구하지도 못해요.
그래서 스코틀랜드 여행일정은 일단 저어어어어뒤로 빼놓았어요. (안간다고는 절대 말 못하는 아타시)
원래 여행일정은 영국에서 출발해서 유럽을 돌아다닌 다음에 그리스에서 바로 일본행 비행기를 탈 예정 이었으나...
지금은 다 때려치고 그냥 발길 가는대로 돌아다니는 즉흥여행으로 할까? 라고 머릿속에 떠오르네요.
일단 런던 교외지역에 이모네 집이 있으니까 몇일 지내면서, 여행객들 한테 어디 놀러가기 좋냐고 물어봐야 겠어용.
머릿속이 너무 복잡하네요. 으으
자기소개서 쓰기 싫다고 수능 최저 없는 종합으로 안낸 2달전의 저에게 욕을 한바가지 부어주고 싶네요.
오늘은 특별히 멜짱 바보라고 안했지롱 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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