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짱귀요미 세젤예 라멜님의 즐거운 트게더 읽기 시간이 살짝 부담스러우시다는 말씀을 들었습니다!
아무래도 예전보다 사람들이 많아졌고, 트게더를 방송에서 자주 읽어주시다보니 멜님을 따랑하는 많은 메주 분들 덕분에 글 리젠율이 많이 늘었기 때문이겠지요..!
오늘 버스를 타고 집을 오던 도중 생각 난 아이디어가 있어서 '한 번 이렇게 해보면 어떨까'하는 생각에 글 써봐요.
개인적인 생각이라 공감하지 못하시는 부분이 있더라도 읽고 생각 남겨주시면 감사할 것 같아요!
현재 라메리 게시판의 종류는 아무말대잔치, 사연게시판, 팬아트/로고, 추천해요의 4개가 있고, 방송에서는 게시판 구분 없이 글을 읽으십니다.
또한 어제 말씀하셨다시피 당일 갱신된 글을 모두 읽으시고 그 외의 글은 추천이 있거나 댓글이 달린 글을 위주로 읽으신다고 하셨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읽으셔도 글의 양은 절대 적지 않고, 또한 글의 질(이렇게 표현하기는 좀 그럴 수 있지만서도..)도 좋다고는 볼 수 없는 것 같습니다.
많은 메주분들이 멜님과 소통하고 싶고, 방송에서 글을 읽히고 싶으신 것은 당연한 것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모든 글을 방송에서 하나의 컨텐츠 혹은 멜님과 소통하는 글 읽기로 보기 힘든 것 같습니다.
따라서 방송용 게시판과 비방용(멜님께 개인적으로 말씀드리고 싶거나 건의드리고 싶은 이야기 같은 것들) 게시판을 나누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예를 들어 방송용 게시판엔 현재의 사연게시판 같이 일상의 재밌는 이야기, 혹은 다같이 상담 받고 싶은 이야기를 적는 게시판이나, 현재는 아무말대잔치가 역할을 맡고 있는 방송에서 읽으면 다같이 재밌을 수 있을 것 같은 글을 위주로 올리는 게시판을 신설하여 읽으시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현재의 "아무말 대잔치"라던지 "추천해요"같은 게시판은 멜님께서 따로 읽고 싶으신 거 읽어보시거나 노래의 경우는 방송에서 틀어주시는 방향으로 해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현재, 긴 동영상은 방송에서 보시지 않으시니 크게 지장은 없으실 것 같기도 합니다.
또한 하나의 방법으로는 여러 게시판 중에 하나의 게시판을 뽑아서 읽어주시는 방법도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현재의 글 리젠을 보면 대부분의 글이 아무말대잔치인 것을 보아 게시판을 좀 더 세분화해야 가능할 것 같습니다.
물론 멜님께서 글을 읽으시며 반응해주시는 것을 보는 것도 즐겁습니다.
하지만 약 2~4시간의 방송 중 쌓여가는 글만 읽으며 보내기는 조금 아쉽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방송이 아니더라도 메주들도, 멜님도 글을 읽으실 수 있으니 현재의 추천글이라던지 멜님께 하고 싶으신 이야기, 혹은 재미있는 것이 있으면 꾸준히 나누면 어떨까 합니다.
스트리머와 청자가 소통하며 만들어가는 트게더인 만큼 멜님과 이야기를 나누며 조금씩 트게더의 분위기를 좀 더 좋은 방향으로 만들어나가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에 글 남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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