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방송에서 '분탕 문화가 아프리카서 넘어왔네' 어쩌니 하는 도네랑 채팅을 보고
생각이 많아져서 글 좀 적어볼게. 짧지 않으니까 싫으면 뒤로가기 눌러줘.
어그로 분탕들에게 하는 얘기야.
아프리카가 어떻고 트위치가 어떻고 그런 얘기 이제 그만 할 때 안 됐니?
1년 전 트위치 처음 볼 때도 그런 얘기 있었는데
1년 지나도록 이 놈의 트부심이랑 배척문화는 바뀔 생각이 없네.
트위치 규모가 점점 성장해감에 따라 이런 성향도 옅어져간다고 느꼈는데, 오늘 보니 또 그렇지도 않은가 봐.
인방 플랫폼 결국 다 거기서 거기야.
어딜 가나 착한 사람들은 있고, 이상한 놈들도 있고 그런거지
오늘 일은 경기 막판에 각종 어그로 분탕들이 러너, 소풍님 방에 몰려서 채팅창이 개판난 거라고 생각해.
우리 평소에는 안 싸우고 잘들 지냈잖아, 그치?
혹시나 오늘 일들로 러너 애청자들 간에 서로 오해하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
트수들이나 아프리카서 넘어온 유목민들이나 서로 할 것 없이.
'다 분탕들이 한 개소리' 라고 여기고 무시하면 마음 편할거야.
트위치가 분명 매력 있고 재미난 곳인건 사실이지만,
다른 플랫폼을 깎아내려가면서까지 부심 부릴만한 곳은 아니야.
사람 모이는 곳은 어디든 다 똑같잖아?
그러니 러너방송 보며 다들 사이좋게 지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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