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11시 40분 정도까지 보다가 자러 갔읍니다.
소풍님이 살아생전 이 게임을 깰 일은 절대 없겠지 하는 마음에 미소띄며 꿈나라로 떠났습니다만...
아침에 일어나보니 깨셨더군요.
역시 노오력 하면 안되는 일이란 없는 것일까요?
조금만 힘들거나 어려우면 도망치기 바빴던 제 지난 삶을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었읍니다.
사실 소풍님 하는 거 보면서 너무 답답해 직접 게임을 해봤는데 태초마을에서 빤쓰런 했거든요. 그런 제 자신이 부끄러워지네요.
아무튼 소풍님 아프리카때부터 봐온 팬으로써 축하드립니다.
저도 용기를 내어 개백수 상태에서 벗어나 한 사람 몫의 일을 훌륭하게 해낼 수 있도록 노력해봐야겠어요.
노력하다보면 인생이란 갈비지 게임도 클리어 할 수 있는 거 아니겠습니까? 껄껄
근데 그 근성으로 진작에 롤 티어를 올리셨다면, 골드는 벌써부터 찍으셨을텐데요.
근데 그 근성으로 공부를 하셨으면...
근데 그 근성으로 다이어ㅌ... 아 아닙니다.
그럼 수고하세요. 언제나 응원하겠읍니다.
ㅂㅂ
PS.
다시보기로 보니 여윽시 갓소풍... reward가 뭐에요? 라며 쿨하게 엔딩을 넘겨버리시는군요...
언제나처럼 빡대가리로 있어주셔서 정말로 정말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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