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그대와 함께한 지 일 년이 되었네요.
시간 속에 갇혀 길을 헤매여도
그렇지만 우린 결국 만날 거야
진심인 것만 알아 줘 정말
서툴기만 한대도
미처 말하지 못했어 다만 너를 좋아했어
어린 날의 꿈처럼 마치 기적처럼
시간을 달려서 어른이 될 수만 있다면
거친 세상 속에서 너를 안아 줄게
이거 하나만 약속해 변치 않기를 바랄게
그때도 지금처럼 날 향해 웃어 줘
시간이 흘러서 어른이 될 수만 있다면
엇갈림 그 속에서 손을 잡아 줄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