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스트리밍이라는 게 비교적 근래 들어 성장하기 시작한 시장이다보니 관련 정보를 구하는 게 쉬운 일이 아니다. 국내/외 어느 곳을 돌아다녀도 정확히 원하는 정보는 없고, 다른 분야의 정보 큰 덩어리에서 아주 일부만 똑똑 떼다 스스로 끼워 맞춰 보는 동안에 시행착오는 반드시 생긴다.
어서 시작해서 성과를 내야 하는데, 스스로에게 주어진 시간이 짧다는 걸 자각할 때마다 마음은 급해지고 현실은 더 눈에 안 들어온다. 조금 슬프게도 '더 빨리 포기하기' 위해서라도 준비는 단단해야 하고 가능한 모든 자원을 투자해야 한다는 걸 예전 음반 작업할 때 느꼈다. 어쨌든 돌아갈 생각은 없고 어떤 결말이든 맞이하리란 걸 알고 있다.
어쩌다 보니 전형적인 SNS말투로 쓰게 되었는데 결론은 내일 중에 공지가 한 번 더 있을 예정이고 다음 주 중에는 방송 정상화가 이뤄지길 간절히 바란다는 그런 내용이었습니당.
아 그리고 하스스톤 코리아 메이저 신청해 놨으니 하스스톤 열심히 준비할 거에여. 아마 마지막일 거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