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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지 800 팔로우 기념 편지

Broadcaster 유우양
2017-07-28 14:16:50 1485 4 5

유우양입니다.
드디어 팔로우가 800명이 넘었네요.
제가 어떤 통계 사이트에서 성장률을 바탕으로 1000팔로우가 12월쯤 될거라는 걸 200-300명 팔로우때 봤었는데
8월이 곧 다가오는데 벌써 820명이네요. 예상하던 시점보다 1000명이 금방 올 것 같아요.
요즘, 저를 팔로우를 안하신 분들도 대회를 통해 많이 노출되어서 많이들 알아봐주시는 것 같아요.
예전처럼 아무 생각없이 어떠한 커뮤니티에서 글이나 댓글 쓰다가도 댓글로 알아보실때마다
누군가한테 밉보이지 않게 조심해야겠다란 생각이 들어요.

팔로우 300명일때와 지금의 저는 그대로인 점도 있고 달라진 점도 있는 것 같아요.
일단, 그대로인점은 방송 초창기때처럼 여전히 성실하게 방송 하고 있다는 점
그리고 방송에 와주신 분들 한분 한분 다 기억하려고 노력하고, 감사드리는 마음을 갖고 있고
방종할때 한분 한분 인사드릴때마다 아이디를 외우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제가 인사드릴때 아이디 자체가 한글 아이디랑 비슷한분들은 100% 기억 하는데
그렇지 않는 분들은 기억하는데 좀 오래 걸리거나 분명히 기억해놨는데 순간적으로 헷갈리거나, 긴가민가해서 확인하는 경우가 있는 것 같아요.
방종할때 아이디만 보고도 기억 하려고 노력하고 있고, 눌러서 확인하지만 어렴풋이 기억하고 있어요.

달라진 점은 시청자분들이 많아지니까 자주 못오는 분들과 관계가 많이 소원해지는 것 같아요.
특히 오래전에 많이 친했던 분들 적응 잘 못하시고, 가끔 와서 한번씩 인사나 하고 가시고 그러는데
그 분들이 그냥 바쁘셔서 그런거면 상관 없지만, 제 방송에 시청자가 과거보다 2배가 늘어서 적응을 못하기도 하고
거리감(너무 오랜만이라) 느껴져서 그러시는거라면 사과드릴께요. 좀 더 자주 와주세요.

저도 사람이다보니까 유동인구 포함하면 하루에 40-50명 정도 뵙고 그 중 고정적으로 계시는 분들과
채팅 자주 하시는들을 제외하면 솔직히 예전처럼 한분 한분 다 신경써드리기 좀 벅찬 감이 없잖아 있네요.

최근에 자주 들어와주시는 분들에게도 굉장히 감사함을 느끼고 지내고 있습니다.
820명의 팔로우 리스트들을 맨 아래까지 내려보면서 대충 훑어봤는데
확실히 최근에 팔로우 해주신 분들 중에 최근에 자주 와주시는 분들이 많으시더라구요.

채팅 자주 해주시는 분들, 채팅은 자주 안하지만 방종할때 아이디를 읽어드리는 분들
다들 기억하고 있어요.

그리고 예전처럼 채팅을 100% 다 캐치 못하는 점이 있네요.
나름 채팅창을 자주 보는 스타일인데도 불구하고, 가끔 바쁠때가 있어요.
예를 들면 TOP 10에 남을땐 거의 90% 이상 채팅을 못본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 외에도 과거보다 채팅이 활성화가 되서 확실히 채팅을 놓치는 경우가 많아요.
만약 제가 너무 늦게 보고 인사 드렸거나, 대답 드렸는데 이미 나가셔서 못들으신 경우도 있을텐데
사과드리겠습니다.
인사는 바로 당장은 못할때도 있지만 네페르님이 많이 도와주셔서 놓치면 귓말로 얘기해주셔서 거의 다 해드리고 있어요.
그러니까 너무 오랫동안 인사를 안드려도, 한번만 더 인사해주시면 제가 보거나, 매니저님이 통보해주실겁니다.
제가 예전에 어떤 시청자분 인사 제대로 못받았다가 곤란한 적이 있어서 인사는 다 받으려고 노력하고 지내고 있거든요.

만약에 자신의 존재감에 대해서 생각하시는 시청자분이 계시다면 이 한마디 해드리고 싶어요.
자주 와주셨는데 요새 안오시는 한분 한분 어렴풋이 또는 한번씩 뇌리를 스쳐지나가듯이 '요새 그분은 안들어오네' 하고 기억하고 있어요.

아주 아주 가끔씩 와주시는 분들도 다 기억하고 있고, 몇달째 안들어와주시는 분들도 다 기억하고 있어요.
자주 활동하시는 분들은 어제 봤는데 오늘 안오신 분들도 왜 오늘은 안오셨지 하고 궁금해하고 있구요.
그만큼 여러분 한분 한분 모두다 소중하게 생각하고 아직도 많이 하꼬방이라서 큰 힘이 되어주시는 분들이니까
혹시나, 아 이젠 예전처럼 20명도 안되던 시절의 하꼬방이 아니니까 내 역할이 5%도 안되네. 하면서 본인의 위치를 작게 보시지 않으셔도 됩니다.

800팔로우 기념으로 아이디들을 한분 한분 다 적어서 개인적으로 하고 싶은말을 적고 싶지만
혹시나 만약에 사람이 실수를 할까봐서 늘 한분 한분한테 적는 편지를 하지 못해요.
그냥 랜덤하게 지금 팔로우 리스트를 띄워놨는데 스크롤 올리다가 멈추는 식으로 딱 3번만 찍어서 개인적으로 한마디씩 드릴께요.

제가 멈춘 페이지에서 가장 눈에 띄눈 분은 Essayisticsens님이 보이네요.
이센스님 요새 제가 좀 고민인게 있어요. 너무 많은 분들을 어제도 보고 그제도 보고 그러다보니까 적극적으로 채팅을 하신 분들 외엔
예전처럼 기억하지 못하고 세세하게 이 분 어제 오셨나? 하고 헷갈릴때가 있어요.
그래서 틀릴 수도 있지만 제 기억에 맞다면 요새 아주 조금 뜸하신 것 같은데,  같이 게임하기로 했었는데 시참때 같이 게임 꼭 했으면 좋겠네요.

스크롤을 내려서 다음 분을 추첨할께요.

비비큐님이네요. 그리고 믕이믕이님도 보이고 그 외 냥냥님이랄지 많이 보이는데
일단 비비큐님 요새 다시 자주 와주셔서 보기 좋네요.
근데 어제 나 스타 할때 답답하다고 나간거 다 봤다. 마. 준코싶나?
그래요. 돼지 잘 키우세요.

그리고 믕이믕이님은 방송 잘 되길 바래요. 먼저 다가와주셔서 고마운 존재고, 제가 더 잘되서 더 도와주고 싶어요. 화이팅.

자 다음 스크롤!
진맹이님 ㅋㅋㅋㅋㅋㅋㅋ 잔인한 사람이야!!!! 어제 스타 꼭 그렇게 저를 짓밟으셔야 했나요. 그냥 들어와도 됐잖아요.
농담이고 진맹이님은 플레이를 보니까 많이 신중하신 분 같아요. 자주 뵈요 감사해요.

최근에 팔로우 한분들이라서 그런지 카르뮤,갬스크,판다보이,롯꼬님 등 종종 와주시는 분들이 많이 보이네요.
다들 최근에 종종 들려주셔서 감사드려요. 앞으로도 잘 부탁드릴꼐요.

그리고 에스코트님도 보이네요. 요새 에스코트님에게 늘 감사함을 느끼고 지내고 있어요.
예전에 풋고추님이라고 많이 후원해주신 분이 계시는데 그 분이 (주)유우양 지분율 1위시죠.
그분 이후로 10만원 도네를 처음 받아봤어요 ㄷㄷㄷ 너무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풋고추님 안오시고 도네가 대충 절반으로 줄었는데 확인해보니까 그 부분이 메꿔졌더라구요 ;;
방송에서 큰 리액션 못해드려서 늘 죄송하고 다시 한번 이렇게 감사드립니다.
어제 얘기 들어보니가 많이 바쁘신 분 같던데 늘 하시는 일 잘되시길 빌어요.

아 이대로 끝내려니까 아쉽당. 재미도 있고.

한번만 더...?
스크롤이 지금 대충 최신에서 25%쯤 되니까 오래된 분 한분에게 할겸 아래에서 25% 쯤으로 내려볼꼐요.


절레절레.
대부분 아는 아이디인데, 거의다 요새 안들어오시는 분들이다.
조금만 더 아래로 내릴께요.
그래요. 아래로 내릴 수록 더 자주 안오시는 분들이 보이네요 ;;; 그냥 위로 올려야 할듯

음 좋네요.
일단 가르나차님, 오랜 팔로우신데 요새 가끔씩 오시는데 반갑습니다. 당신의 배그를 응원해요.
그리고 소나타님 공모전 준비중이라고 하셨는데 화이팅하세요!


여기까지네요. 여기에 안적으신 분들도 다들 감사드리고, 너무 장문이라 이 내용들이 피드에 등록이 될진 모르겠네요.
등록 안되면 2개로 나눠서 올려야 될듯 ㄷㄷㄷ
암튼 오늘 8시에 인벤 대회 예선에 출전하는데, 죽음의 조에 속했어요. 탑10에 들어야 본선 진출인데
제가 요새 슬럼프라서 진출 가능성이 좀 부족할 것 같지만 힘내서 화이팅해볼꼐요. 저녁에 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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