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험러 0

안녕하세요. 모험러님

유튜브 댓글로 쓸려고 하다가 영상이랑 안맞는거 같아서 여기에 남겨봅니다.

제 질문은 모험러님은 마음속에 올라오는 증오와 분노를 어떻게 표현하시는지 궁금합니다.

갑자기 느닷없이 자신을 공격하고 험담하는 사람 , 저는 이런 부류를 과거 어렸을때부터 경멸을 해서

이런 사람들을 만났을때 필요 이상으로 분노와 증오감이 올라옵니다. 

그렇지만 몇 안되는 경험으로 내가 똑같이 보복 했을때 증오가 증오를 낳는 결과가 나올것이고

현실적인 상황을 고려해봐도 작은 일에 너무 큰 대가가 따른다 등등의 생각이 떠오르니

아 내가 이렇게 하면 안되겠구나 하는 마음속의 하나의 장치가 저의 증오와 분노를 묶어줍니다.

하지만 그 감정은 아직 남아있고 그 감정이 계속 축적되는게 저같은 부류의 사람들의 병입니다.

또한 이 감정이 뒤틀려서 다른 사람들을 쉽게 투사하게 되는 고질적인 병도 생기고

감정을 숨기고 묶어놓는게 일시적인 방법이지만 이것들이 뭉쳐 더 큰 분노를 불러옵니다.

물론  감정방출치료 라는 정신적인 치료도 병행하려 하지만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해주지는 않습니다.  제가 피해자 이면서 또 가해자가 되는게 두렵고

아무튼 이런 감정들을 어떻게 순화를 시켜야 문제를 슬기롭게 극복을 할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그저 단순히 교훈과 경험에 의한것으로 감정을 순화시키려고 해야될까요?

뭐가 정답인지 잘 알면서도 동물이라 그런지 그 감정은 쉽게 사그러들지 않고 더 증폭되기만 하네요.

모험러님 역시 정말 뒤틀리고 역겨운 인간들을 볼때 감정이 분명 끓어 오르실것입니다.

이건 형편없는 예 지만 일부 모험러님 유튜브에 댓글로 약간의 거북한 태도로 댓글 작성하시는분들도 있던데

모험러님은 오히려 호의적이고 겸손한 태도이셨습니다.

그때 역시 감정에는 아무런 느낌이 없으셨나요? 저는 그런 예의라고는 쥐x만큼도 모르는 사람을 보면 

역겨울 정도로 분노가 올라옵니다.

그런데 이런것을 단지 경험에 의한 지혜만으로 감정을 a에서 b로 바꾸는건 어렵지 않나요?

말이 두서가 없어 죄송합니다. ㅠㅠ 

그리고 이건 또 하나의 궁금한점인데..

트위치에 후원하기를 적어 놓으셨던데 제 개인적인 생각은 이렇습니다.

모험러님 방송이 수많은 사람들의 입맛을 노리는 방송은 아니기에

시청자수가 많지는 않지 않습니까, 그런데 여기서 소수가 금액을 종종 후원하면

이게 안좋게 애기하면 맛에 들리는거고 좋게 애기하면 그 사람에게 기대감이 생기는게 문제입니다.

저 사람이 오면 ,아니 오지 않더라도 나에게 후원을 더 큰 금액을, 왜 자주 하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보통 일반적으로 들지 않습니까?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건 그런 기대를 하지 않으려고해도 한번 기억한 경험이 

계속 그 사람에게 무의식적으로 기대감을 갖게 한다는 겁니다.

그리고 전 그것이 싫습니다 . 저는 배우지 못한 사람이지만

개인적으로 모험러님이 지혜롭고 차분하며 뭔가 남 다르다는걸 느낍니다.

그냥 단순히 게임을 좋아하고 글을 좋아하는 겜돌이, 학식파가 아니고

인간적으로나 아 이 사람이 정말 많은 뜻을 알고있고 그 깊이또한 깊구나

라는걸 느낍니다. 그래서 존경하고 좋게 생각합니다.

그런데 그런 사람에게 돈을 후원하는 사람? 이렇게 보이는게 솔직히 싫습니다.

뭐 한두푼으로 dog소리 장황하게 하네 ㅋㅋ 라고 생각하실수도 있으나

저에게 개인적으로는 그렇습니다. 그렇다면 질문은

모험러님에게 후원은 어떤 목적입니까?

또 후원을 함으로써 모험러님의 감정은 어떻습니까?  쾌감? 아니면 스트리머로써 금전적인 이득을 얻은 하나의 모험? 기쁨?

저는 이런 질문들을 모험러님에게 여쭤보고 싶습니다.